총회 사회봉사부 ... 새회기 사업 박차

총회 사회봉사부 ... 새회기 사업 박차

산하 3개위원회 조직 구성, 연말 사랑나눔 운동 지원 확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1월 15일(수) 09:16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귀환) 임원회가 지난 14일 도농사회처(총무:오상열) 총무실에서 3개 산하위원회 조직 및 국내재해구호지침 개정집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안건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108회-2차 실행위원회에서 임원회로 위임한 사회복지·사회선교·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 사회봉사부 산하 3개 위원회 조직을 구성했다. 국내재해구호지침 개정집필위원도 확정했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2007년 결의한 '총회 사회봉사부 국내재해구호지침서'를 근거로 국내재해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후재난 시대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내재해구호지침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정집필위원을 확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형태의 구호지침 매뉴얼 제작에 나섰다.

이날 임원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튀르키예 지진 재건복구사업 및 튀르키예 말라티아PCK마을 내 커뮤니티센터 지원건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중장기구호계획-CWM 해외재해구호사업 지원건도 허락했다.

지난 6일 총회와 한교총 굿피플은 연석회의를 갖고, 말라티아 PCK마을 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PCK마을 내 커뮤니티 건축비 3억 9000만원 가운데 3억원을 굿피플을 통해 지원하고 잔여 건축비 9000만원은 총회가 굿피플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운영비와 관리비는 튀르키에 지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실행위원회 보고 후 총회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장 박귀환 목사와 총무 오상열 목사 등 실무진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현지선교사회와 말라티아PCK 내 커뮤니티센터 등을 논의하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현지선교사회와 향후 사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는 본보 기자도 동행해 지진피해 복구현황과 지원 결과를 취재 후 보도한다.

이 밖에도 한교총이 지진 피해자를 위해 건축하는 'Church Town(처치타운)' 사업에 연대의 의미로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23년 '사랑으로 겨울나기' 연말사랑나눔을 위해 29개 노회에 특별구호비 총 5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 사회봉사부 정책협의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주여 치유하소서'(부제:다중재난과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열린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