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문화포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문화선교연구원 등 공동주최 ...한국교회의 목회와 공적 사역 방향 고민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1월 15일(수) 17:01
문화포럼 '2024 문화선교트렌드'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필름포럼 상영관에서열린다.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2024년 한국사회를 전망하며 한국교회의 목회와 공적 사역에 대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엔데믹이 선언된 2024년의 과제는 코로나19 가운데 누적된 변화들을 적절하게 정착시키고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며 적실히 응답하는 것이다. 교회의 성도들은 팬데믹을 지내며 더욱 주체적인 신앙문화와 양식을 습득했고 사회는 구성원들의 개인화와 고령화를 동시에 깊이 경험하며 많은 과제들을 떠안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어떠한 논의와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사회와 문화 가운데 구현할 수 있을까? 이러한 목회적·사회적 상황 가운데 이날 포럼에서 조성돈 소장은 한국 사회문화의 변화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보다 적극적인 목회적 응답을 제안한다. 이어 조성실 센터장(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소망교회 부목사)은 개인화되고 스마트화된 문화적 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임주은 연구원(문화선교연구원)은 대중문화 읽기를 통해 청년세대의 현주소를 살피고 이를 긍정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한국교회에 필요한 적절한 응답 방식을 제안한다. 끝으로 지용근 대표는 사회 및 교회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통해 2024년 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지점들을 제시한다.

이번 문화포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추후 현장 녹화 영상은 문화선교연구원 유튜브 채널 '문화매거진 오늘'에 업로드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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