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적 발굴...역사적 가치 학문적으로 정립

기독교 사적 발굴...역사적 가치 학문적으로 정립

총회역사선교유산회복위 임원회 ... 분과위 조직하고 활동 박차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1월 24일(금) 17:11
총회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위원장:김성수)가 지난 23일 도농사회처(총무:오상열) 총무실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분과위원회(소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안건을 토의했다.
총회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위원장:김성수)가 지난 23일 도농사회처(총무:오상열) 총무실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분과위원회(소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안건을 토의했다.

임원회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사적(유물)분과위원회와 역사연구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김선인 목사와 이원범 목사를 각각 추대했다. 이 두 위원회는 기독교 사적을 발굴하고 연구하며 선교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정립하는 작업을 한다.

이 밖에도 전북노회가 청원한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지정 신청의 건'과 여수노회가 청원한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신청의 건'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인 손산문, 최윤석 목사와 실무자가 현장 실사하기로 했으며 포항노회가 청원한 '성법교회 포항노회 기독교사적지 지정 청원에 대한 자료 제출', 대구동노회에서 청원한 '유천교회 한국기독교 사적 지정 신청서 제출', 영주노회가 청원한 '총회 한국기독교 사적(유물) 지정 신청' 건에 대한 현장 실사는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와 장관현 장로, 실무자가 현장 실사를 조율하기로 했다.

또 제107회기 총회 임원회를 통해 서류 이첩된 총회 교육훈련처 수임안건 '제31회 총회 회의록 한글 번역 사업' 건은 이치만 교수(장신대)외 1명을 번역 및 감수자로 임명했다. 일본어로 기록된 제 31회 총회 회의록은 예장 합동측이 이미 번역했지만 오역이 많고,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으로 열린 마지막 총회인만큼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번역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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