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합환경동아리 '그리닝' ... 정의 평화 창조보존에 바친 1년

대학연합환경동아리 '그리닝' ... 정의 평화 창조보존에 바친 1년

장신대 및 수도권 내 대학교 연합 동아리, 1년 성과 발표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2월 08일(금) 10:07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해 수도권의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환경연합동아리 '그리닝(Greening·회장:유예찬)' 성과발표가 지난 11월 24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다.

'그리닝'은 그린(Green)의 녹색과 현재진행을 의미하는 ing의 합성어로, 세상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중이라는 의미를 갖고 실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장신대 그린캠퍼스의 후원으로 장신대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그리닝은 지난 1년 동안 15개 대학 60명이 참여해 플로깅, 상영회, 업사이클링 DIY 부스,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등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0일까지 단체활동과 개인활동을 통해 11t의 탄소를 감축했으며 현재 환경부, 서울시, 로하스에서 주최하는 탄소중립 캠퍼스 타운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캠퍼스 타운에는 서울내 14개 대학이 참가중인데 오는 2024년 1월 11일에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의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리닝은 8월부로 그리닝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현재 그리닝 2기가 활동하고 중에 있다.

회장 유예찬 전도사(장신대 신대원 2학년)는 "'정의, 평화, 창조 보존(JPIC·Justice, Peace & Integrity of Creation)'을 위해서 장신대 그린캠퍼스와 대학 연합 환경동아리 그리닝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생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다"말했다.

한편 이 날 그리닝 성과발표회에 장신대 김운용 총장, 배정훈, 김은혜, 이창호, 이병옥 교수,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이 축사하고 2023년 한해 그리닝의 성과발표 및 장신대 교내 캠페인 Let's GREEN 우수참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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