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아트센터 창작 뮤지컬 'ABBA: 아바' 개막 예정

광야아트센터 창작 뮤지컬 'ABBA: 아바' 개막 예정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루카스,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잇는 기독교 창작뮤지컬로 관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2월 13일(수) 14:05
광야아트센터가 '요한복음''요한계시록''루카스''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을 잇는 또 하나의 창작뮤지컬 'ABBA: 아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ABBA: 아바'는 요나서의 요나 이야기와 누가복음 15장 탕자 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춤, 기발한 무대장치 등을 통해 통통 튀는 재미와 묵직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떠나 있는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양들과 가나안 성도들이 아바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제작의도를 소개했다.

'요한복음',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의 제작진과 함께 작곡 리카C, 무대 박단추, 안무 김하얀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ABBA: 아바'는 오는 2024년 2월1일 첫 공연을 시작해 8월 31일까지 공연한다.

이에 앞서 광야아트센터는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창작 10주년을 기념해 2023년 1월부터 지난 12월 10일까지 공연을 진행하며 3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00여 년 전 중세 암흑 기,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게 엄격히 금지된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가톨릭교회의 극심 한 탄압 속에서도 서민들에게 전파한 '롤라드(독버섯)'라 불렸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