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참여 2만 명·소아 치료비 2억 원 목표

헌혈 참여 2만 명·소아 치료비 2억 원 목표

'2023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키즈 플러스(FOR KIDS+)' 발대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14일(목) 09:18
'2023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키즈 플러스(FOR KIDS+)' 발대식이 지난 12일 신촌 세브란스 본원 종합관 의료원장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은 2020년부터 성탄부터 부활까지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이종성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황유성 원장(한마음혈액원 ), 윤동섭 원장(연세의료원), 하종원 병원장(신촌세브란스) 등 교계와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훈 목사는 "참여하는 성도들이 더 보람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으며,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뜻이 모이고 조직이 확대되는 것을 보며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의 기도가 모여 생명 회복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은 '사귐과 섬김' 모임에 참여하는 15개 교회(남서울, 동안, 만나, 새중앙, 선한목자, 성락성결, 소망, 수영로, 신촌성결, 온누리, 일산성광, 주안장로, 지구촌, 충현, 할렐루야)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3만5천여 명의 교인들이 참여했고, 2억3천만 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 헌혈증 1500장을 기증했다. 올해는 헌혈 참여자 2만 명과 소아환우 치료비 2억 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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