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목회자와 부인 위해 '선물 보따리'

작은 교회 목회자와 부인 위해 '선물 보따리'

푸른하늘공동체, 열악한 상황서 사역하는 목회자 부부 위해 연말 선물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20일(수) 15:35
작은 교회 목회자 및 어려운 환경 가운데 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선교사들을 응원하고 지지해 온 푸른하늘공동체(이사장:조재호)가 연말을 맞아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가정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푸른하늘공동체는 힘든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 가정 50곳을 추천받아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15일 발송했다.

이번 선물 전달은 열악한 목회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서 묵묵히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목회자 뿐만 아니라 부인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선물에는 특별히 목회자 부인에서 필요한 화장품과 스카프, 그리고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차 세트 등 3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담았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창립된 푸른하늘공동체는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 초청 제주도 캠프를 비롯해 위기에 처한 목회자 가족, 선교사 지원, 도시로 이주한 청년의 주거 지원, 필리핀 선교지 학교에 도서관 설립 등을 진행했다.

푸른하늘공동체 이사장 조재호 목사(고척교회 원로)는 "목회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비전을 품고 목회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목회자와 사모님을 응원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주어진 목회 환경 속에서 힘을 다해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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