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새해가 되게 하소서

이런 새해가 되게 하소서

[ 신년특집 ] 탈북민 김여명 학생

김여명 성도
2024년 01월 03일(수) 13:3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저는 먼 북한 땅에서 태어나,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제 한국이라는 새로운 터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나온 길은 험난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운 교훈과 얻은 강인함은 제 삶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돕고, 삶을 구하는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소서.

새해에는 저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평화와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북한에 있는 내 친척들과 친구들, 그리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탈북민들이 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해 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립니다. 아멘.

김여명 학생(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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