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지

2024년 01월 03일(수) 13:41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024년 다가올 새해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간절히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특별히 새해는 생명의 말씀이 흥왕하여지고, 전 세대가 하나님 알기를 힘쓰고, 말씀 앞으로 나아가 주님과 교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심각한 청년세대의 기근 현상을 바라보며, 애통하고 상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절실한 섬김으로 청년세대를 사랑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청년세대가 받은 사랑 그대로 가정과 다음세대에 흘려낼 수 있게 하옵소서.

전 세대가 한마음과 뜻으로 가정과 청년세대를 세우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쳐 말씀을 지키게 하여, 온전한 교회로 세우며, 청년세대가 기성세대의 헌신과 사랑에 힘입어 함께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의 청년들을 내 자녀로 여기며,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공경하는 청년세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세대 간의 연합이 예수님 안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 안에서 확증할 수 있길 원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유산을 잘 물려받아 한국교회와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온전히 쓰임 받는 청년세대가 되길 기도합니다.

모든 지역마다 청년연합회가 재건되어 청년 기근 현상을 대비하여, 전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냉혹한 현실에 주눅 들지 않고 믿음의 눈을 들어 남은 그루터기와 같은 청년세대와 다음 세대를 세우는데 온 마음을 다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중지 / 청년회전국연합회장·포항장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