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챗GPT 윤리 규정' 총회가 제정한다

시급한 '챗GPT 윤리 규정' 총회가 제정한다

총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 2차 회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10일(수) 09:13
총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는 9일 2차 회의를 열고 총회 정책과 관련한 개혁안 연구에 착수했다.
총회가 챗GPT 등과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윤리 규정 제정에 나선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사회 전 영역에서 급속히 활용돼 우려를 낳으면서 교단 차원의 기독교 윤리적 가이드 라인 마련이 시급해진 이유이다.

이와 관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김한호)는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108회기 총회 수임 안건으로 이첩된 챗GPT 인공지능 서비스와 관련한 윤리 규정 제정 연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108회 총회에서 수임받은 이 같은 안건들을 연구하기 위해 총 4개 분과를 조직했다. 2분과(분과장:곽재욱)가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련 윤리 규정 제정 논의를 진행한다. 1분과(분과장:유순기)에서는 '총회 업무 매뉴얼' 및 '별정직 평가 제도', 3분과(분과장:이종문)는 언론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 전환, 4분과(분과장:김한호)는 해외다문화선교처의 직원 충원 청원 후속 조치 문제 등을 오는 3월까지 연구하기로 했다. 4월과 5월 중에는 연구한 정책을 기반으로 필요시 관계자 면담과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진행해 6월 중 최종 연구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위원회에서는 총회 기구 통폐합 등과 관련한 개혁안 논의도 있었다. 108회 총회에 보고된 기구 개혁안이 총회 규칙부로 이첩된 만큼 위원회 임원회에 위임해 총회 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총회 기구 개혁안은 총회 규칙에 따라 총회 규칙부와 총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 재정부 등이 절차적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 차기 회의는 4월 25일 예정돼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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