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교회협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NCCK 정의평화위원회 성명 발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12일(금) 14:1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김종생) 정의평화위원회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NCCK는 지난 11일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라' 성명을 통해 "참사 발생 438일 만인 지난 9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 이를 통해 말할 수 없는 비통함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대한민국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이다. 유가족들의 피와 눈물이자 온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며,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온 국민의 요구"라고 전했다.

NCCK는 정부를 향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공포를 촉구했다. NCCK는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고, 하루속히 제대로 된 진상조사기구를 출범하여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역할을 다하라"며 "우리는 진상 규명을 통해 누구에게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유가족들의 생명살림의 여정에 기도와 연대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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