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총회를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지속가능한 총회를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총회 직원 워크숍, 각 부서와 위원회별로 대안 제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1월 15일(월) 03:3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직원들이 모여 워크숍을 갖고 지속가능한 총회를 위해 논의했다.
총회 실무 직원들이 '지속가능한 총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는 지난 12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2024 총회 직원 워크숍을 열고 지속가능한 총회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총회 5개 처와 사무총장실 소속 직원들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한국교회와 총회, 그리고 부·위원회의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역사와 통계로 현재를 분석하고 각 부서와 위원회 별로 현안 분석, 중장기적 대안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교회의 지속가능성의 위기'의 제하로 신정 목사(광양대광교회)가 강의했다. 그는 "변화의 속력이 빨라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이기에 총회도 거버넌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총회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ESG) 목회 지침을 전국 교회도 목회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총회 직원들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본 신정 목사는 "직원들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이제까지 가져보지 못한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급박한 시대적인 상황에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데 방점을 두고 부서와 위원회별로 혁신적인 제안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총회 산하 각 처와 직원들 간의 소통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총회 A 직원은 "총회 내 다른 직원들의 서로의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공유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총회 B 직원은 "직원 입장에서 부담도 있었지만 현안과 대안, 전망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이라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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