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총회 보고할 교회동반성장사업 새 정책 연구 시작

109회 총회 보고할 교회동반성장사업 새 정책 연구 시작

교회동반성장사업위 정책연구위원회 1차 회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17일(수) 21:15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원 체계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재정 및 행정 개혁을 전제한 정책 연구가 시작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윤택진) 산하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6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2024년 종료를 앞둔 교회동반성장사업 3차3개년 이후 펼쳐질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위원회는 각 노회 교회동방성장위원회 임원과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렴된 2016년부터 2024년까지의 교회동반성장사업 3차3개년에 대한 의견을 분석하고, 종합된 평가를 통해 '선택과 집중', '강화된 정책'을 연구 방향으로 삼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교회동반성장사업 후속 장기정책 연구 워크숍을 오는 2월 22~23일 진행하기로 했다. 새 정책은 오는 109회 총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연구를 위해 연구위원장에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서기에 김종성 목사(청주서남교회)를 선출하는 등 조직도 구성했다.

위원장 조주희 목사는 "현재 총회가 교회동반성장사업의 제도를 내려놓는 것은 교단에도 결코 유익은 안 된다. 다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강화된 정책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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