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말고 믿음으로 살라

서두르지 말고 믿음으로 살라

[ 가정예배 ] 2024년 2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상식 목사
2024년 02월 06일(화) 00:10

신상식 목사

▶본문 : 창세기 16장 1~9절

▶찬송 : 545장



하나님은 자식이 없는 아브람에게 자손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잉태할 수 있는 기간을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 아브라함은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종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된다. 아브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다. 우리는 믿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나를 부르시고,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내 인생도 책임지신 분임을 끝까지 믿어야 한다. 우리는 본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이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우리는 안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죽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 풍조를 따랐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던 사람이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엡2:2)" 그런데 예수님은 마귀에게 잡혀있던 우리를 빼내 오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되게' 하시려고 부르셨다. 예수님이 오셔서 '되게' 해 주셨다. 예수님 때문에 승리하게 된다. 예수님 때문에 복 받은 사람이 된다. 그 예수님은 생명을 주셨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어찌 예수를 믿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우리를 예수 믿게 하셨으니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살리셨다.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 예수님은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내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풍성한 삶, 축복된 삶, 우리 인생이 이웃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삶 되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이다. 나를 부르시고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내 인생도 끝까지 책임지신 분임을 믿고 끝까지 기다리는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응답될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확실한 증거와 약속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린다. 기도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으며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해도 약속의 말씀이 현실에 일어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부단히 훈련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믿음은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 때 열매가 보인다. 어렵고 힘들 때, 인간적인 방법으로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자. 신앙의 위기는 한 번만 오지 않고 계속 온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한다. 어렵고 힘들 때 인간적인 방법을 택하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승리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62:1~2)"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는다 해도 서두르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쁨 가득한 날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상식 목사/참빛벧엘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