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 만들기, 비전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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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예장여연 제3회 정기총회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계속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2월 20일(화) 11:01
예장여연이 제3회 정기총회를 갖고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계속하기로 했다.
건강한 여성과 건강한 가족을 세워가기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전문상담원을 양성해온 예장여연이 3주년을 맞았다. 예장여연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계속해서 전문상담원을 배출하기로 결의했다.

사단법인 예장여연(대표이사:홍기숙)은 지난 1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2024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예장여연은 2024년 2~5월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한 번씩 진행할 계획이다. 2~5월 현재 제2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진행 중이며, 오는 8~12월 제3기 가정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립 만 3년을 맞는 예장여연은 그동안 부설기관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훈련센터를 개설해 가정폭력상담원 59명, 성폭력상담원 25명을 배출해왔다.

지난해 여성 리더십 세미나를 새로 시작했던 예장여연은 오는 7월 제2회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첫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설기관으로 가족치유상담소나 여성 쉼터 등의 설치를 준비 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예장여연은 양성평등의 이념을 가정과 교회와 사회 곳곳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예장여연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은 여전도회와 다르지 않으니 여전도회 130만 회원들이 늘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장여연 홍기숙 대표이사는 예장여연 비전에 여전도회원들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예장여연 홍기숙 대표이사도 비전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고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데, 예장여연의 사업을 보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것"이라며 "예장여연의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변화시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끊을 수 없는 사랑' 제하로 설교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끊을 수 없는 사랑' 제하로 설교했다.

그는 "인간의 사랑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며 "그래서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한, 우리는 세상의 핍박과 어려움, 모든 것을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라. 또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고 늘 기쁨으로 섬겨 달라"고 요청한 후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모두 감당하는 여전도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임원 명단.

▲대표이사:홍기숙 ▲이사:김희원 홍순자 최효녀 은정화 이난숙 박화식 조성자 이명우 ▲감사:서창열 이선자 ▲자문위원:이동화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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