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대학원 총동문회 '영성세미나' 개최

장로대학원 총동문회 '영성세미나' 개최

[ 평신도 ] 동문회원 역량 강화 목적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2월 27일(화) 14:21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 주최로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 교육기관인 한국장로대학원의 총동문회(회장:김영수)가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영성세미나에서는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정성진 목사는 '시대를 분별하라' 제목의 강연을 통해 "성경을 많이 읽어도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면 시대에 맞는 설교를 하지 못한다. 교회도 이와 같아서 시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교회가 시대를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쇠퇴할 수밖에 없고 복음이 땅에 뿌려지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시대는 바뀌어도 복음은 변질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모두 말뿐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보여주어야 하며 그것이 영성이다"는 내용으로 장로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장 김영수 장로는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약 140년의 역사 속에 한국교회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부흥을 이루었다. 그러나 교회에 대한 사회의 불신이 고조되어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영성세미나를 통해 능력의 말씀으로 부름받은 장로들이 정체성과 위상을 고취시키면서 직분의 사명을 다시 무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밝혔다.

한편 영성세미나 후에는 바리톤 김세윤 씨와 소프라노 문향미 씨의 성가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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