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J 총회, 김영걸 부총회장 교단 대표로 인사

JCCJ 총회, 김영걸 부총회장 교단 대표로 인사

지난 19일 고베시 고베추오교회서 74회 총회 열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3월 21일(목) 16:32
대한예수교장로회와 동역교단인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the Jesus Christ Church in Japan, JCCJ) 제74회 총회에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참석해 교단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환점에서의 전진-주의 영광의 날까지 주를 섬기자'를 주제로 지난 19일 고베시 고베추오교회에서 열린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 총회에서 김 부총회장은 인사를 통해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는 1998년과 선교협약을 맺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서로 기도하며 전 인류의 복음선교를 위한 사업에 진력하기로 한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한다"며 "인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힘을 합해 그리스도의 영광의 날까지 함께 주님을 섬기자"고 전했다.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는 일본 고베 중심 작은 교단으로, 1998년 예장 총회와 선교협정을 맺었다. 올해로 창립 73년을 맞이한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는 현재는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123개의 교회가 선교에 종사하고 있으며, 예장 총회 이외에도 대만장로교회와 협약을 맺는 등 협력 선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장 통합은 26년 전 선교협정 후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에 한 명의 선교사도 파송하지 않아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 산하 간사이성서신학교가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 교환 등을 통해 에큐메니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김보현 사무총장이 동행했으며, 교단 대표들은 간사이성서신학교 등 일본 교회 및 시설을 방문해 격려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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