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회, 미얀마의 희망 위해 기도하자

아시아교회, 미얀마의 희망 위해 기도하자

5월 12일 아시아주일, CCA 관심 요청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4월 25일(목) 14:20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가 회원교회들에게 미얀마의 희망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통 받는 미얀마의 형제자매에게 우리의 기도와 연대가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5월 12일 아시아주일을 앞두고 미얀마를 위해 회원교회의 연대를 요청했다.

올해 아시아주일 주제는 '미얀마 : 희망의 하나님, 우리를 기쁨과 평화로 채우소서(Myanmar: God of Hope, Fill Us with Joy and Peace)'다.

CCA는 회원 교회와 협의회,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에게 관련 예배 순서지를 배포하며, 함께 아시아 주일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미얀마의 상황에 대해 CCA는 "2021년 군사쿠데타 이후 미얀마 국민들은 군사정권에 의한 대량 학살, 고문, 성폭력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특히 소수민족이 반인도적 범죄의 큰 피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CA 총무 매튜 조지 추나카라 박사는 "우리는 폭력과 억압의 종식, 그리고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며 "아시아교회로서 미얀마의 형제 자매들에게 모든 형태의 도움과 후원을 펼칠 것이다. 우리의 공동기도가 그들의 힘과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CA는 매년 아시아주일을 지난 9년간 지켜왔다. 2016~2023년 아시아주일 주제는 '한국:평화의 연대 안에서 일치를 향하여', '아시아의 진리와 빛에 대한 예언자적 증언', '장애인에 대한 포용과 존엄성 옹호' '무국적 및 인신매매 피해자들 : 우리의 평범한 순례자들',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치료하소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여호와이니라', '그리스도의 사랑, 화해, 연합', '하나님,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창조세계를 회복시키소서' 등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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