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5월 09일(목) 17:09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 사장:권의현)는 지난 7일 이상경 장로, 김연옥 권사(창조교회) 후원으로 상투메프린시페에 '포르투갈어 성경' 95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2년째 해외 성경보내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이상경 장로, 김연옥 권사 가정은 2023년 니제르에 이어 이번 상투메프린시페까지 총 3363권의 성경을 후원하게 됐다.

기증예식에서 메시지를 전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주님을 바라보는 이 시간, 주님께서 복을 주시고 말씀의 부흥을 주셔서 상투메프린시페에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의 부흥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한 이상경 장로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성경 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포르투갈성서공회는 미자립 성서공회인 상투메프린시페성서공회를 대신해 성경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르투갈성서공회 리디어 플레처 총무는 영상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경을 후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듯이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인 상투메프린시페에 성경이 들어가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번에 이상경 장로님과 김연옥 권사님께서 후원해 주신 성경을 통해 상투메프린시페 사람이 어둠 가운데서 빛이 들어오는 생명의 말씀을 누리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보급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