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과 차해경 목사 저서 등 조사·연구 중

인터콥과 차해경 목사 저서 등 조사·연구 중

이대위, 한일연합세미나·총회이단상담사교육 준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5월 10일(금) 09:10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7차 회의를 갖고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인터콥선교회, 차해경 목사 저서 '회개' 등에 대해 조사·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한일연합세미나와 총회이단상담사교육을 준비한다.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이철웅)는 9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8-7차 회의를 개최해 회무를 처리했다.

인터콥에 대해 이대위 조사분과(분과장:최구영)는 교회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등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인터콥선교회가 2023년 10월 총회에 요청한 '단체 시찰 방문'에 대해선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제108회 총회에서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현행(참여자제 및 예의주시) 유지하기로 했다. 제107회 총회에서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4번째 재심하면서 "기존의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를 유지하되, 사과입장문에 따라 문제 된 사안들이 개선되고 본 교단의 교육 등을 성실히 이행할 시 1~2년 안으로 재론할 수 있다"고 결의한 바 있다.

또한 연구분과(분과장:김덕수)는 차해경 목사 저서 '회개'의 이단성 해제(철회) 요청에 대해 계속 연구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2018년 제103회 총회 때는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지저스블러드아미선교회가 해제를 요청했다.

이대위는 에스라하우스 원장 노우호 목사가 제출한 '에스라하우스와 노우호 목사에 대한 재심청구' 건에 대해, 제106회 총회(2021년 9월)에서 '참여금지 및 예의주시'로 결의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 반려하기로 했다.

한편, 이대위는 6~7월 세미나와 교육 일정을 계획했다.

이대위는 한·일연합세미나를 오는 6월 20~21일 대구제일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일본기독교단 컬트문제기독교연락회의 관계자 10여 명과 총회 노회 이대위원 5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지난해엔 일본 도쿄에서 세미나가 열려 '이단 2세'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 총회이단상담사교육이 7월 15일 2박 3일간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108회기 이대위는 기존 한 학기 과정의 전문상담사 과정을 네 학기 체제의 심화 과정으로 전환했으며, 7월 교육은 3학기에 해당한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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