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목회로 한국사회 변화 꿈꿔"

"사회적 목회로 한국사회 변화 꿈꿔"

사회적목회 컨퍼런스
"한국교회 윤리적 실패 결과는 불신과 자격상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7월 11일(수) 17:04
지역과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조명하는 컨퍼런스가 열려 새로운 유형의 목회적 방향을 제시했다.

굿미션네트워크(GMN, 회장:한기양 목사)와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가 지난 9~10일 '교회가 세상을 섬길 때'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2018 실천신학 콜로키움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회적 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성락성결교회에서'사회적 목회'를 접목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이일하 이사장(굿미션네트워크)이 △사회적 목회란 무엇인가? △NGO와 사회적 목회를 주제로 각각 강의하고,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기독교윤리와 사회적 신앙인 △사회적 목회 35년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컨퍼런스 이틀째인 10일에는 박원호 총장(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사회적 목회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사회적 목회를 "교회를 통해서 사회적 목적을 이루어 가고, 목회가 교회 내적인 공동체성만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회의 공동체성을 위해 이바지하며, 단순한 사회적 참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한 조성돈 교수는 "사회적 목회는 현시대의 부름이다. 요즘은 교회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한국 사회가 변화될 것이라는 꿈을 꾼다. 그 가능성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목회로 변화를 꿈꾸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손봉호 교수는 기독교윤리와 사회적 신앙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 개신교는 윤리적 실패 때문에 세상의 불신을 받아 증인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으며 이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진단하며,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덕성의 회복이고, 도덕성이 회복되어야 연합이 가능하고, 도덕적 권위가 있어야 청소년 신앙교육이 효과를 거두며 기독교가 도덕적 권위를 가져야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림감리교회와 덕풍동마을쟁이, 신광교회, 밀알침례교회와 오빌교회, 울산생명샘교회 등이 마을과 교회, 작은교회와 사회적 목회, 생명목회, 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한 교회 등 목회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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