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디지털화

NCCK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디지털화

NCCK-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업무협약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1월 04일(일) 22:5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소장하고 있는 민주화운동과 관계된 사료들의 디지털화 작업이 추진된다.

NCCK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NCCK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NCCK가 소장 중이던 민주화운동 사료들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위탁보관과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NCCK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1978년부터 매주 발행해온 '인권소식'과 '월간 인권','계간 인권'을 비롯해 홍근수 목사, 오재식 선생의 관련된 사료들을 오는 20일 인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진우 부이사장은 "홍근수 목사와 오재식 선생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의 역사에 귀중한 역할을 하신 분들이기에 이 사료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별히 "NCCK가 기념사업회를 믿고 자료를 맡겨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홍정 총무는 "NCCK 스스로 이 소중한 자료들을 정리하고 일반에 널리 알릴 수가 없어서 고민이 컸는데 기념사업회가 흔쾌히 이 짐을 맡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자료들이 잘 보관되고,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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