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500가정에 김치 전달

소외계층 500가정에 김치 전달

[ 여전도회 ] 작은자복지재단 제5회 김장 나눔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1월 07일(수) 17:32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 6일 '작은자'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의 의미로 마련하는 '지역사회 작은자를 위한 김장 나눔'이 제5회를 맞아 지난 6일 여전도회관 동편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과 작은자복지부가 주관한 '김장 나눔'의 올해 예산은 1500만원이며, 배추 3600kg(1300포기 분량)과 양념 1200kg으로 '작은자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갔다.

김장 봉사는 재경지역의 여전도회 회원들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에서 올라온 작은자후원회원 등 6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봉사자로 참여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500가정에 각 10kg 김치가 전달된다. 지원처는 재경 작은자 31가정과 13기관(단체) 241가정, 13연합회 123가정, 기타 저소득층 가정 등이다.

이날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이사장 홍기숙 장로는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랑을 담아 맛깔스럽게 담근 김치가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작은자 가운데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이들에게 모성애의 뜨거운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김장 봉사자들은 봉사를 통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김장 담그기에 앞서 진행된 개장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봉사에 나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김치가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김순미 회장을 비롯해 홍기숙 이사장과 김희원 이사, 작은자복지부 송복선 부장과 박화식 복지재단 부이사장, 이난숙 출판사업회 이사장, 사회봉사부, 작은자복지부, 본보(사장:안홍철) 등이 찬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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