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1월 16일(금) 11:24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이 작은자후원회 실행위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3~14일 여전도회관 14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영성훈련은 지역별 후원회 사업보고를 받으며 작은자 후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훈련으로 진행됐다.

작은자후원회 대표회장 정옥희 장로는 영성훈련에 앞서 실행위원들에게 "작은자후원회의 중심은 우리가 아닌 예수님임을 늘 명심하고, 우리의 모습이 후배 작은자후원회 회원들의 길잡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우리의 모습이 먼 훗날 후배들에게 아름답게 회자되는 작은자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연극 관람으로 공동체 친교를 다진 참석자들은 식사교제 후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 국장의 '후원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이승재 국장은 작은자복지선교 45년의 발자취와 작은자를 위한 사업을 설명하며 후원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작은자후원회의 역할은 작은자를 찾고 돌보며, 후원자를 찾고 후원을 지속하게 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작은자운동의 역사를 몸으로 써가는 사명자(집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계획 방향과 각종 후원신청서 작성 방법을 교육하며 지역별 후원회 활성화도 논의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폐회예배에서 결단의 시간을 갖고 "우리 주변의 경제적, 정서적,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자들을 위해 주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작은자들을 바라보게 하시고, 긍휼의 마음을 허락하시어 작은자들을 돌아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