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3월 11일(월) 11:09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가 지난 10일 '2019년 디아코니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춘천동부교회는 다음세대, 목회자자녀, 외국인유학생, 음악전공자 부문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자기 비전이 뚜렷하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2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한호 담임목사는 "여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 비전, 봉사활동 등 여러 부문에서 탁월한 학생들이므로 여러분들 가운데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수상자 대표인 박종범(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학년)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수여해준 춘천동부교회에 감사하며,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겨 진정한 '디아코니아'의 의미를 실천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디아코니아 장학위원회는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을 초청해 만찬을 나누고,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섬김과 봉사'라는 의미의 디아코니아 장학위원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