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더불어배움과 MOU체결

한교총, 더불어배움과 MOU체결

목회 전문성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 협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4월 16일(화) 18:04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이 지난 15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이영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교회 목회 전문성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와 더불어배움 상임이사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를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교총은 더불어배움이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협력하며, 더불어배움 측은 사업의 계획, 진행 및 홍보에 한국교회총연합의 명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한교총은 "한교총 소속 교단들은 전문단체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공교육인 학교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있는 교회학교 선교의 활성화와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교총은 더불어배움 측이 현재 다양한 분야의 음악 전문가와 함께 전국 교회에서 마을 음악회를 실시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해온 만큼 한국교회의 역할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는 "교육, 문화 및 마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교육현장을 만들고 있는 더불어배움의 사역에 한교총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손달익 목사는 "교계의 대표기관인 한교총과 업무협약식을 갖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확장해가는 사역에 한교총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배움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의 주요 교육청과 함께 전국 100여 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마을형 청소년 케어프로그램, 도서관 운영지원, 지역주민 인문강좌, 마을 어린이 캠프,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맞춤형 지원 교육, 마을음악회 등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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