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충분해"

"괜찮아, 충분해"

복음의 전함, 오는 6월 1일 제3차 캠페인 제주도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씨 광고모델로 재능기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5월 13일(월) 08:00
제주 전역 463개 교회에 대형 복음광고가 세워지고 있다. 복음의전함이 '대한민국을전도하다' 3차 캠페인 지역으로 선정한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제주의 전 교회가 복음광고를 게시하기로 했다.
재능기부로 이번 복음광고 모델로 참여하게 된 엄정화 씨는 "하나님께 이렇게 쓰임받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제주도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알고 만나게 되면 좋겠다. 모두가 하나님으로 만남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 큰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 전역 463개 교회에 대형 복음광고가 세워지고 있다. 국내 관광지 선호도 1위인 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도 지정됐지만 복음화율은 전국 최저다. 특히 높은 이혼율과 각종 토속신앙의 난립으로 영적인 구제가 가장 시급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고매체를 활용해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오는 6월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제주도 캠페인을 앞두고 지난 10일 온누리교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경상도와 전라도 캠페인에 이어 복음화율 최하위인 제주에 "복음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음의전함이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3차 캠페인 지역으로 선정한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제주의 전 교회가 복음광고를 게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복음광고에는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씨가 재능기부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괜찮아, 다 알아', '괜찮아, 잘했어', '괜찮아, 흔들려도', '괜찮아, 충분해' '괜찮아, 넘어져도' 등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다. 엄정화 씨는 "하나님께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제주도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알고 만나게 되면 좋겠다. 모두가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 큰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제주 지역은 국내에서 영적으로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제주가 새롭게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면서 "복음광고와 함께 전국에서 참여하는 '제주 복음화 전도대회'로 제주를 복음의 물결로 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1일 제주시(제주영락교회 집결)와 2일 서귀포시(법환교회 집결)에서 진행되는 '2019 제주 복음화 전도대회'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70만부의 복음광고 전도지로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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