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에 윤석근 목사 선출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에 윤석근 목사 선출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01일(월) 07:21
전국여교역자연합회(사무총장:김혜숙)가 지난 6월 24~26일 소망수양관에서 제47회 총회와 56회 큰 모임을 가졌다.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윤석근 목사(평화의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영숙 목사의 인도로 열린 첫째날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하나님을 감동시킵시다' 제하로 설교하고, 축도 등의 순으로 마쳤다.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설교에서 "이 시대는 여교역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전에 여 전도사들의 헌신과 기도가 지금의 한국교회를 이루어 낸 것처럼 여교역자들의 기도영성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현주 교수(부산장신대 신약학)가 주제강연을 했다. '그리스도, 우리의 생명과 평화'을 주제로 강의한 배현주 교수는 평화를 위한 여성목회적 사역의 과제로 기도운동의 주역, 녹색교회 운동의 주역,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의 주역이 될 것과 탈북주민과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목회적 관심을 기울 일 것, 미국장로교 한인여성들과 연대할 것을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공연시간에는 팝페라 그룹 뚜뚜빠빠가 감동적인 간증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둘째날 아침예배서는 이상출 목사가 '무엇을 할까' 제하로 설교했다. 이상출 목사는 "월 1회라도 여교역자들이 세계를 위한 기도의 날을 정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설교자로서의 영성을 위해 성경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기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교자로서의 정체성을 잘 살려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임영숙 목사의 사회로 열린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회장에 윤석근 목사를 선출하고, 복지재단 이사장에 배종남 전도사, 안식관 원장에 김영미 목사가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둘째날 저녁 열린 화요예배에서는 문성모 목사(강남제일교회)가 '종 됨의 고백' 제하로 설교하고 이어 열린 지회의 밤 시간에는 연극, 워십, 찬양, 단막극 등 지회 별 발표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26일 수요일에 열린 아침예배 시간에는 안주훈 총장(서울장신대)이 '죽어야 사는 원리' 제하로 설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현장목회 대토론회를 갖고 서로의 목회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송예배에서는 신임회장 윤석근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삽시다' 제하로 설교하고, 성찬성례전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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