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역자들 잘 돌아보며 연합회 발전 위해 뛸 것

여교역자들 잘 돌아보며 연합회 발전 위해 뛸 것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01일(월) 07:24
지난 6월 25일 열린 전국여교역자연합회 47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석근 목사는 "여교역자를 대표하는 회장으로 섬기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거운 짐을 졌지만 예수님과 함께하면 수고가 쉽고 가벼울 것"이라며 "선배들의 헌신에 누가되지 않도록 연합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근 목사는 "27살 때부터 오랜 세월 전국여교역자연합회와 함께 해왔다"며 "지금은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보이고, 지회가 39개까지 늘어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을 잘 돌보고 심방하는 마음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여교역자의 영성과 기도가 필요한 점도 강조했다. 윤석근 목사는 "회장으로 섬기는 기간동안 기도 영성 운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생명목회를 어떻게 해갈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 내 가부장 문화를 없애는 교회개혁운동과 여성총대할당제에도 관심을 갖고 "전국여교역자연합회 13개 위원회들이 각자의 색깔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평화의교회 담임인 윤석근 목사는 서울강북노회 초대 여성위원장, 시찰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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