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진로 고민, 한국교회가 함께

청년들의 진로 고민, 한국교회가 함께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01일(월) 07:30
이 시대 청년들은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직업관을 가져야 할까?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2019 미래 청년 컨퍼런스가 지난 6월 28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어 청년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함께 나눴다.

기조강연을 한 하형록 회장(건축 설계 회사 팀하스) "개인의 성취가 아닌 이웃의 성취를 이룰 때 더 높게 평가받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참석한 청년들에게 "아직 기회가 많고, 어떤 꿈을 꾸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국가일수록 기술이 아닌 문화로 인정받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 회장은 "내 이름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다"며 "각자 다른 꿈을 꾸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강용현 대표((주)하찬캄)가 '비지니스 선교 모델'을 주제로 강의하고, 윤현보 부사장(제작사 오월동주)이 영상콘텐츠의 투자와 제작 유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여미영 대표(디자인슈튜디오D3)가 '이탈리아 디자인 산업 성공 전략과 발상'에 대해 나눴다. 안진훈 대표(브레인OS연구소)는 뇌인지성향검사를 소개해 청년들의 정체성, 잠재역량, 업무적합성, 관계적합성 등 검사영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뇌인지성향검사를 받고 진로 및 창업설계 코칭을 받기도 했다. 이번 컨버런스는 연세대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연세스타트업스쿨, 한국교회교단장회의, 국민일보가 주관해 열렸다.




이경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