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무지개퍼포먼스 학생들이 받은 징계무효가처분 항의

장신대 무지개퍼포먼스 학생들이 받은 징계무효가처분 항의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03일(수) 14:36
작년 5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채플 시간 무지개 퍼포먼스를 행한 학생들이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징계무효소송을 낸 건에 대해 판사가 본안 판결 전 징계무효가처분을 내린 것에 대한 항의 집회가 열렸다.

지난 6월 27일 열린 2차 공판을 앞두고 예장통합 동성애대책 본부가 주관해 열린 항의 집회에는 서울강동노회, 함해노회, 충청노회, 전북노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여수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대책위, 대구동남노회 이단사이비 및 단군상철거위원회, 대전서노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제주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울 동부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시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양성평등과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는 판결을 내리는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며 "사법부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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