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할머니 27년간의 투쟁 담은 영화 개봉

김복동할머니 27년간의 투쟁 담은 영화 개봉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16일(화) 15: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을 활발히 펼쳐온 김복동 할머니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져 오는 8월 8일 개봉된다. 영화 '김복동'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故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90세가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다니며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김복동 할머니의 행보를 담아냈다.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끝까지 싸우다 갈거야"라고 외쳤던 단호한 할머니의 모습과 수요집회 참여자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가슴 뭉클하다.

뉴스타파와 정의기억연대가 공동기획하고, 뉴스타파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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