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교회 교회창립 67주년 특강, 인요한 박사 초청

오정교회 교회창립 67주년 특강, 인요한 박사 초청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7월 29일(월) 18:58
【 대전충남】대전노회 오정교회(최세영 목사 시무)가 지난 7월 28일 교회 창립 67주년을 맞아 인요한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최세영 목사의 인도로 열린 행사에서는 김효선 권사의 기도 , 마드콰이어가 특송을 하고, 인요한 박사의 '선교사님들의 한국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인요한 박사는 "초창기 북장로교의 알렌 선교사가 학질치료제와 민영익의 외과수술로 고종황제의 신임을 받아 제중원 등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알렌 선교사는 서울 경기지역에서 의료와 선교를 담당했고, 남장로교는 전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떼제배 선교사가 한센환자 시설을 마련하고 치료와 선교에 열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외에도 인요한 박사의 조부인 린톤 선교사의 한남대학 설립 등 학원선교활동과 그들의 한국사랑에 대해서도 특유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전달해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최세영 목사는 "온 교우들이 선교사들의 희생과 한국사랑을 느끼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다음번에는 북한 선교와 관련해 특강을 부탁드리려고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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