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평화, 하나님이 이끄실 것"

"동아시아 평화, 하나님이 이끄실 것"

교회협·한교총 등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국기도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8월 16일(금) 06:5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 등 8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시국기도회'가 제74주년 광복절 당일인 15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사진은 소녀상 옆에 평화를 상징하는 나비 모양 장식을 꽂는 참석자.
"정의와 평화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한일 양국의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되고 동아시아의 평화 체제가 조속히 구축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한교총 상임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는 "100년 전 평화를 위해 몸부림쳤던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우리가 이어가자"며,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될 때 이 나라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림 목사는 "일본인들이 하나님의 백성, 우리의 선한 이웃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양국이 화해하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는 날이 속히 오기를 염원했다.

우중에 진행된 기도회에선 광주YMCA 문기전 사무총장, 전국예수살기 총무 양재성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이광익 목사가 각각 양국의 화해와 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참석자들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 평화, 생명이 동아시아에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또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의를 위해 자신의 십자가를 졌음을 기억하며, 사욕을 위해 죄의 편에 서는 행위를 경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소녀상 옆에 십자가를 놓은 후 생명, 평화, 희망을 상징하는 꽃과 나비 모양의 장식을 꽂으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등 교단 인사들을 비롯해 참여 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이 함께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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