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11월 13일(수) 06:41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김진덕)가 2020년 가정예배서를 발간해 배포한다. 7개 교단 107인 목사가 집필한 2020 가정예배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와 별책부록 '가정예식서'로 구성돼 365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다. 평일은 교회력에 따른 본문 설교로 구성돼 있고, 주일분은 '감사일기 쓰기'로 구성돼 있다.

별책부록인 가정예식서는 1부는 가정예식의 구성을 축복예식, 감사예식, 희망예식으로 구분하고, 순서는 생의 주기에 따라 재배열했다. 2부는 '자녀와 함께 드리는 기도'로 구성됐다.

회장 김진덕 목사는 "생명의 양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기쁨, 용기와 새 힘을 나눠야 한다"며 "가정예배서가 가정의 영적 살림살이에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예배서의 활용을 요청했다.

한편 가정협은 소외된 가정에게 가정예배서 기증사업을 진행한다. 기증대상은 희귀성난치병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한부모 가정, 그룹홈, 쉼터와 자립대상교회, 교도소, 병원, 군부대 교회 등이다.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