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교회, 갈매신도시에서 새로운 부흥 꿈꿔

성은교회, 갈매신도시에서 새로운 부흥 꿈꿔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12월 16일(월) 07:18
성은교회가 경기도 구리 갈매 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해 오는 22일 입당감사예배를 갖는다.
성은교회(홍세광 목사 시무)가 교회창립 54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중앙로 184에 위치한 성은교회 본당에서 입당감사예배와 은퇴·임직예식을 갖는다.

성은교회는 중랑구 면목동에서 구리 신도시 갈매지역으로 옮겨와 500평 대지에 건평 148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새예배당을 건축했다. 교회 2층 본당은 700여 석 규모로 지어져, 예배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공적 모임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교회 4층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은 110평 규모로,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문화행사가 가능하다. 체육관은 지역 어린이는 물론, 지역 장년층, 스포츠 동아리모임에 상시 개방되며, 시설이 완비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카페 공간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회의 공간, 타 교회 모임장소, 목회자들의 친교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홍세광 목사는 "예수님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만나셨듯이 가난한 마음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품을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주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목사는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지기까지 흘린 교우들의 눈물과 시무장로님들 뿐만 아니라 은퇴 장로님들의 헌신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란 표어와 같이 교회의 존재 이유인 영혼구원과 전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