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1월 05일(일) 23:0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소속된 평신도들의 연합단체가 2020년도 신년하례회를 1월 첫주간 일제히 개최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는 3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회장 김태영 목사를 설교자로 초청해 제529회 조찬기도회를 겸한 신년하례회를 갖고 선교 비전과 덕담을 나눴다.

평일 아침이지만 말씀을 사모하며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회원들은 서울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이승철)가 주관한 신년하례회를 통해 국가 지도자와 안보, 남선교회 사업과 제79회 총회, 70지노회연합회와 70만 회원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찬환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남선교회 70만 회원들 모두 지난 한해 가정과 일터와 선교현장에서 애쓰고 수고하셨다"며 "올 한해도 삶속에서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말씀으로 새로워지기를 기도드린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는 서울노회연 회장 이승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서울노회연 직전회장 이찬우 장로의 기도, 서울노회연 서기 나종원 집사의 성경봉독, 익투스찬양단의 찬양, 김태영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년하례회는 총무 김창만 장로의 사회로 열려 새해 덕담을 나누고 행동강령 제창을 하며 선교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신중식)도 같은날인 3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예배는 부회장 황대영 장로의 인도로 열려 부회장 박남인 장로의 기도, 부서기 황원준 장로의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아카펠라중창단 HIM의 찬양,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복음화 △교단 총회와 이땅의 교회 △북한 동포의 복음화 △본회 발전과 지노회장로회 발전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총회 정책및기획위원장 이순창 목사의 축사 후 총무 황진웅 장로의 사회로 신년하례가 진행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중식 장로는 친교의 시간에 "올 한해는 허물어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금 회복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믿음의 각성과 영성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강남지역 평신도들의 합동 신년하례회가 4일 경기중앙교회에서 열려 선교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서울강남장로협의회(회장:이월식)와 남선교회서울강남협의회(회장:백남주) 산하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하례회에서는 남선교회와 장로회 전국연합회 임원들도 함께 자리해 상호간 선교활동을 격려했다. 두 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신년하례회를 함께 열고 친교를 나누고 있다.

예배는 서울강남장로협 이월식 회장의 인도로 열려 남선교회서울강남협 백남주 회장의 기도, 서울강남장로협 김덕진 서기의 성경봉독, 안양노회 장로중창단의 찬양,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목사의 '지역을 넓혀주소서' 제하의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의 시간을 마련해 △나라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본교단 △강남협·강장협 발전 등을 위해 기도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