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연신교회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격려…종교계 협조 요청

문체부, 연신교회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격려…종교계 협조 요청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20년 04월 13일(월) 11:46
이순창 목사는 지난 12일 교회를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교회의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모범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박양우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이 지난 12일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를 방문해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의 모범이 됨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양우 장관은 "부활절을 축하하며 그동안 한국교회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굳게 붙잡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빛과 생명을 나눠 왔다"며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기부와 모금운동, 임대료 지원 등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순창 목사는 "우리 교회는 최하 일주일에 두 차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회 전층에서 예배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를 리드하는 빛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연신교회는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한 예배 영상 배포를 실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운 교인들이 실시간으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왔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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