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6 ·25 참전국에 '마스크' 4만여 장 지원

남선교회, 6 ·25 참전국에 '마스크' 4만여 장 지원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5월 22일(금) 07:15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6.25전쟁 참전 16개국 전사자 4만 790명의 희생을 추모하며, 70지노회연합회와 함께 마스크 4만 790장을 모아 참전국에 보내기로 했다.

마스크는 6월 25일까지 지노회연합회 당 300장 이상을 기부받는 방식으로 모으고 있다. 1인 9장 3주 기부하기, 1인 6장 2주 기부하기, 1인 3장 기부하기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약 2만장은 남선교회의 뜻에 동참하는 교회와 성도, 기독교기관 등을 통해 기부받을 예정이다.

마스크 배송 절차는 지원국가 해외단체와 인도적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에 협약서를 해당 국가 한국대사관에 접수하고, 외교부와 식약처를 통해 요청 허가를 확인한 후 최종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최상헌 장로는 "알지도 못하고 한번도 만나지 않은 타국의 국민을 위해 전쟁에 참여하고 전사한 이들의 국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6.25전쟁 참전 16개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아무 조건없이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6.25 참전국에 마스크를 보내기 원하면 남선교회전국연합회나 산하 지노회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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