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약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 가정예배 ] 2020년 7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심상래 목사
2020년 07월 06일(월) 00:10
심상래 목사
▶본문 : 출애굽기 6장 1~8절

▶찬송 : 430장



출애굽 사건은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 보여주신 가장 큰 사건 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가장 힘없고 약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셔서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해야 한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며, 오늘을 사는 우리 신앙인에게 어떤 교훈을 주시는지 묵상해 보자.

첫째,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3절).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의 한 촌락의 70대 촌부였다. 하나님은 그를 불러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여 내시고 그에게 복을 주셨다. 이삭도 이방 땅 고난의 삶 가운데 함께하시어 100배의 결실을 얻게 하셨으며, 야곱도 약자로써 나그네의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시어 고통에서 승리케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록 지금 노예의 삶 가운데 있지만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했던 지난날들의 삶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을 보며 그들은 하나 같이 약한 자들이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도 하나같이 약자이거나 평범한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이들을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셔서 위대한 제자의 길을 걷게 하셨다. 우리는 약한 자들을 선택하셔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

둘째, 약자의 신음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5절). 애굽에서의 고역으로 인해 하나님께 탄식하며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의 음성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실 계획을 준비하신다. 우리는 늘 편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과 어려움 중에 있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약할 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약한 자들에게 무한한 관심을 갖고 계시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만들어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름답고 비옥한 땅으로 인도하심과 같이 우리에게도 고난을 이겨내며 승리했을 때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시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셋째, 약자인 모세를 세우신 하나님이시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나이 많은 노인이었다. 그의 나이 80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철저히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 존재인지를 아는 과정이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장면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여러 가지 자신의 약함과 무능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못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하나님께서 노하여 책망할 때까지 말이다.

하나님은 오히려 약할 때 사용하신다. 우리가 강할 때 쓰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보여주신다.



오늘의기도

우리가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오히려 그것이 축복의 통로가 됨을 깨닫고 이를 통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기회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심상래 목사/우리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