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발의 반대, "여전도회도 침묵해선 안 돼"

차별금지법 발의 반대, "여전도회도 침묵해선 안 돼"

[ 여전도회 ] 여장로회 제84회 실행위원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7월 02일(목) 10:54
차별금지법 발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도회에서도 나왔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특별위원회인 여장로회(회장:김순희)는 지난 1일 여전도회관에서 제84회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차별금지법 발의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하고 임원회에 이를 상정하기로 했다.

여장로회가 청원한 차별금지법 발의 반대 성명 발표를 전국연합회 임원회가 허락하면, 전국의 130만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운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 실행위원은 "현재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 침묵하고 있으면 안 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요청을 성도들에게 받고 있다"라며 지연합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여장로회는 지난 세미나를 평가하고 제23회 정기총회를 준비했다.

여장로회는 제23회 정기총회를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2층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여장로회는 정기총회에서 다뤄질 제84회기 결산과 신년도 사업계획안, 차기 가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정기총회에선 사업과 결산 보고가 이뤄지며 총회 후 차별금지법 관련 특강도 예정돼 있다.

한편 여장로회 실행위원들은 지난 6월 15일 진행한 제21회 세미나와 관련해 "말씀과 특강이 좋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높은 출석율을 기록했다"라며, "신입회원은 1명뿐이었는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격려하자"고 평가했다.

여장로회 실행위원들은 여장로회의 발전과, 여전도회관 문제의 정상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여장로회 김순희 장로는 "연합회에서 쓰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장로회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믿고 주님이 주신 자리의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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