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노회-효성교회 분쟁 중단하고 화해했다

서울남노회-효성교회 분쟁 중단하고 화해했다

서울남노회 임시노회에서 반목 접고 화해키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7월 06일(월) 10:18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남노회(노회장:정순제)가 지난달 30일 임시노회를 열고 노회와 효성교회간의 분쟁을 모두 중단하고 화해하기로 합의했다.

효성교회는 그동안 제2대 목사인 전중식 목사와 원로목사측이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소속 노회인 서울남노회로까지 갈등이 번져 원로목사측 이형규 장로가 서울남노회에 소송을 제기하고, 서울남노회는 이형규 장로의 노회원직을 박탈했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총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채영남)가 나서서 효성교회 양측의 화해와 합의를 중재하고, 서울남노회도 이를 도왔으나 양측이 정통성 및 재산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러한 분쟁 속에서 지난 4월 28일 전중식 목사측이 갑자기 교단을 탈퇴하고, 서울남노회는 전중식 목사를 제명했다. 갈등의 한 축이 교단을 탈퇴하면서 교단 내 효성교회의 정통성을 갖게 된 원로목사측은 지난달 21일 공동의회를 열어 노회와 합의하기로 하고, 노회측과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결국 양측은 합의를 통해 원로목사 측 이형규 장로는 서울남노회를 상대로 제기한 모든 고소, 고발을 취하하고, 서울남노회는 이형규 장로의 노회원직을 복권했다.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의 평안과 화해를 위해 일부 장로들이 총회 총대직에서 물러나 보선이 진행됐으며, 이형규 장로는 총회 총대로 선출됐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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