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재산 사유화 막아야", 콩고자유대학 사태 등 대응 강화

"선교 재산 사유화 막아야", 콩고자유대학 사태 등 대응 강화

총회 세계선교부 제104회기 8차 실행위원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8월 07일(금) 10:22
총회 세계선교부는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4회기 8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청원안건 등을 확정했다.
총회 세계선교부가 콩고자유대학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사실조회(사건번호 2019고단6427 자격모용사문서작성등) 요청에 대한 대책위원회의 처리 내용을 보고받고, 피고측 반박에 대한 추가 입장도 법원에 제출토록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부장:박진석 총무:홍경환)는 최근 법원의 요청으로 콩고자유대학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이날 실행위원회는 이후에도 일관된 대응이 이뤄지도록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102회기 당시 조사위원회를 가동한 세계선교부는 콩고자유대학 관계자 2인이 학교를 사유화했다고 판단하고 기소 절차를 밟았지만, 재판국에 이첩된 안건은 2년 가까이 계류중이다.

총회 세계선교부는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기 8차 실행위원회에서 콩고자유대학 관련 내용 외에도 104회 총회 수임안건 처리를 점검했으며, 이번 105회 총회 총회장상 수상 대상으로 선교사 자가격리 지원에 앞장선 홍익교회(손철구 목사 시무)와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 해외단기선교 활성화에 힘쓴 안양제일교회 원덕길 장로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105회기 예산안 등 총회 청원안건과 총회 언권회원 선교사와 근속상 수상자를 인준했다.

한편, 지난 7월 9일 온라인 실행위원회에서 결의된 세계선교운영규정 개정안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총무 의견에 따라 1년 연구 후 재상정하기로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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