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8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김미순 장로를 중심으로 임원 개선 후, 한 회기 동안 선교·교육·봉사에 헌신해왔다.
9월 정기총회 직후 여전도회는 제41회 본회 실행위원 및 각부 연수회를 개최해 주요 지도자들과 연합사업을 공감하고 산하 7개 부서와 10개 특별위원회의 현안들을 정리·공유했다. 104회 교단 총회에 참석해 총대들에게 인사하고 여전도회주일을 모든 교회가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직전회장인 김순미 장로가 교단총회 사상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2019년 10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세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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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전도회는 여러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성지도력 강화와 여장로 증가를 위한 제43회 권사세미나를 지역별로 열고, 제37회 선교대회를 통해 다변화시대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를 찾아가 진중세례식을 후원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작은자운동 45주년 및 사회복지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세미나를 열어 작은자운동의 교회사적·사회복지 차원의 의미와 기여도를 재조명했다.
11월 여전도회는 제19회 대중매체 세미나를 통해 문화를 활용한 선교전략을 제시했으며, 제32회 사회·환경문제 세미나에서 환경을 바라보는 기독교적 안목을 소개하고 녹색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실행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제28회 영성훈련도 부산에서 진행하며 다음세대 교육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12월 한국교회 여성지도자 배출의 산실인 계속교육원은 제36회 일반과정과 제23회 전문과정 졸업예배 및 수료식을 열고 일반과정 28명, 계절단기 64~65기 48명, 전문과정 11명 등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여전도회는 제30회 목회자와의 협의회, 평신도위원회와의 간담회, 장신대 교수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한국교회의 성장을 함께 모색했으며, 장병들에게 '사랑의 온차' 지원, 탈북민 초청 성탄축하 찬양예배, 은퇴교역자 위로회 등 사회 각계각층에 관심을 보였다.
 2020년 1월 2일 여전도회 신년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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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신년예배로 선교·교육·봉사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한 여전도회는 제66기 계속교육원 동계단기교육, 제2회 탈북민 여성목회자 힐링캠프, 제71회 71연합회 회장협의회 등을 진행했다. 1월 셋째 주일은 총회가 제정한 여전도회주일로서 전국교회가 제83주년 여전도회주일을 맞아 여전도회 정신을 기리고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2월 여전도회 71개 지연합회의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 23개 연합회는 서면보고로 총회 대체, 12개 연합회는 축소 진행, 6개 연합회는 대표들만 모여 총회를 진행했다. 장학회는 2020년 1학기 장학금으로 총회 직영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의 성적우수자, 군종사관후보생, 여학우회장 등 학생들에게 총 3924만 7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온라인 강의를 도입한 여전도회계속교육원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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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전도회는 3.1절 101주년을 맞아 여전도회 역사전시관에서 김마리아 특별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전국 지연합회에 코로나19 종식과 치유를 위한 특별기도제목을 배포해 전국 여전도회원들이 함께 기도했으며, 계속교육원은 2020년 1학기부터 최초로 온라인 강의를 도입했다.
4월 여전도회는 후원하는 선교사들로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선교지 소식을 받고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하는 국군의무사령부 장병들에게 햄버거와 음료를 보내며 응원했다.
 6.25전쟁 70주년 기획전기 개막감사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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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전도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역사전시관에서 기획전시를 통해 전쟁 중 신앙을 지킨 여전도회원들의 삶과 신앙을 소개했다. 장학회 제40회 정기총회에선 지난 39회기 동안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 총 1122명에게 17억 6700여 만원을 전달됐다고 보고됐다. 또한 제72회 71연합회 회장협의회를 통해 지연합회와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6월 여전도회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제46회 6·25 금식기도회 순서지를 발송해 전국 130만 여전도회원들이 금식기도했으며, 23일엔 70주년 특별기도회를 개최해 나라와 민족, 한반도 복음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제36회 선교바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됐으며 학원선교와 국내외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특별기도회가 열렸다. 제51회 71연합회 임원단 수련회에서 연합회 임원들에게 전국연합회 현황을 공유하고 직능교육을 진행했으며, 여장로회 21회 세미나를 통해 장로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영성훈련도 진행했다.
 제104회 총회에 여전국연합회 회원 16명이 공식 초청받아 참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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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전도회는 수연회원 선교대회 제29회, 제16회 본회 지원 교역자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국내자립대상교회와 특수선교지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작은자복지재단은 전국 후원회와 온라인 모금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270여 명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키트'를 포장해 발송했다. 실행위원회에선 제105회 총회에 여성총대 할당제 의무화와 장로고시 면제 제도화 등을 헌의하기로 했다.
8월 여전도회 계속교육원은 제67기 하계단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 268명의 회원이 등록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고 90년생 최연소 수강생도 등장했다. 장학회는 2020년 2학기 장학금으로 장신대 신대원, 서울여대, 지방신학대에 총 3800여 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선교여성을 홍보하는 브로슈어를 7년만에 개편했다.
최샘찬 기자
 2019년 10월 열린 여전도회 제37회 선교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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