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위로 나눠요"

"찬양으로 위로 나눠요"

부산동래중앙교회 'way maker'찬양 영상 나눔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9월 10일(목) 16:28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시무)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의 아픔을 메시지와 찬양으로 나누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동래중앙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희망을 잃고 좌절하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찬양 'WAY MAKER'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과 나누고 있다.

이 영상에는 정성훈 목사가 지난 7월 26일 청년교회 헌신예배에서 전한 메시지 '세계를 향한 편지'와 청년들과 성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부른 'WAY MAKER' 찬양이 담겨있다. '세계를 향한 편지'는 '동래중앙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각 국의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해 '전염병으로 인한 펜데믹 현상과 경제위기, 차별과의 투쟁 등 세계의 여러 아픔'을 이야기하며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시며, 언제나 우리와 동행해주신다"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찬양하는 청년과 성도들은 "마스크는 우리의 찬양을 막을 수 없고, 거리두기는 우리와 하나님의 사이를 멀게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으며 감동을 전했다.

동래중앙교회 'WAY MAKER' 찬양 영상은 1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찬양하지 못하고 예배를 필요로 하는 세계교회에 무료로 배포되며, 아울러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한국교회에서도 'WAY MAKER' 찬양 영상을 나누고 있다. 이번 'WAY MAKER'를 편곡한 동래중앙교회 청년 찬양팀 예람워십은 "이 프로젝트가 가능했던 것은 목사님과 당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도님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세계를 향한 편지'와 'WayMaker' 찬양 영상은 유튜브 Youtube '동래중앙교회DCPC'(https://www.youtube.com/channel/UCetdj5X51mI_RLGXd0UQW3w)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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