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여성들이 총회와 교회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총회와 교회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여전도회 ] 부총회장 임기 마치는 김순미 장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9월 22일(화) 16:10
제104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 한국기독공보 DB
"첫 여성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주어진 일마다 긍지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임기를 마친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회기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전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직전 회장인 김 장로는 여성 장로로는 처음으로 총회 서기(제99회기)와 회록서기(제100회기)를 지냈으며, 지난해엔 장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가까운 거리에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겼다. 이외에도 여전도회관특별대책위원회와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전도회관 운영 정상화와 자립대상교회 지원에 힘썼다.

영락교회 선교부장으로도 많은 사역을 감당한 김 장로는 2월 중국 우한 입국민들을 수용한 아산 시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 5월 서울·충주·충남·진주노회 자립대상교회와 상가교회에 1억원, 8월엔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교회와 선교사들을 위해 구호금 1억원을 총회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장로는 또한 한국교회와 여전도회 역사를 다음세대에 전하는 일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7월 여전도회 역사 자료를 정리한 역사전시관을 여전도회관 1층에 개관했으며, 본보의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에도 영락교회 선교부를 통해 4000만원을 지원했다. 총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제102회 총회에서 '모든 노회가 여성 총대 1인 이상을 총회 총대로 파송해달라'라는 여성위원회 청원을 허락받아 '여성 총대 할당제'의 문을 열기도 했다.

현재 다음세대에 관심을 갖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로 활동중인 김순미 장로는 "다음세대가 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전도회원들이 힘을 모은다면, 지금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조만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 연합활동과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김순미 장로는 총회 순교ㆍ순직심사위원회 조직 후 총회공식 결의에 따라 최초의 순교자로 추서된 김상현 목사의 외손녀이다. 김 장로의 부친 故 김성섭 장로는 총회에서 회계와 부회계를 역임해 아버지에 이어 총회 임원을 맡으며 '부녀 총회임원'이 됐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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