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언더우드 선교상, 김글로리아·주성웅 선교사 시상

20회 언더우드 선교상, 김글로리아·주성웅 선교사 시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0월 15일(목) 07:19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10월 12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제20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 윗줄부터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대성 교목실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김남현 박사(김글로리아 선교사 대리 수상), 서승환 총장, 주성웅 선교사, 최광자 여사.
연세대학교(총장:서승환)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20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유튜브를 겸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김글로리아 선교사와 주성웅 선교사에게 선교상을 수여했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연세대 설립자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교육·의료 및 사회봉사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부터 선교활동이 어려운 해외에서 헌신하는 선교사에게 수여해왔다.

선교상을 받은 김글로리아 선교사는 2001년부터 동아시아에서 활동 중이며 현지 언어 교재 개발, 문맹자 교사 양성 등을 통해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신을 다듬으셔서 은혜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말씀을 따라 끝까지 주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달려가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 달라"라고 전했다.

또한 1996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주성웅 선교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웨슬리신학대학 교수로 현지 사역자들을 길러내고 있으며, 바탐에 한인소망학교를 설립해 교육하고 있다. 주 선교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선교상으로 그동안의 외로움과 목마름, 슬픔과 고통, 시련과 고난들을 모조리 넉넉하게 해결함을 받았고, 더욱 좋은 선교사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 받은 김글로리아, 주성웅 선교사의 선교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언더우드 선교사의 뜻을 따라 나아가는 연세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4년 만에 언더우드 기념강좌가 열려 박보경 교수(장신대)의 '호레이스 언더우드의 통전적 선교', 정운형 박사(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의 '호러스 G.언더우드, 화충(和衷)의 길을 나서다' 제하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보경 교수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가 일방적인 선교가 아닌 조선을 이해하고 나아간 통전적 선교였음을 밝히고, 이 시대의 선교가 포괄적 통전성을 지니고 정서적 교류와 우정의 나눔이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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