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로,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교회 섬기자"

"여장로,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교회 섬기자"

[ 여전도회 ] 여장로회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0월 20일(화) 14:22
개회예배에서 '이중사명' 말씀을 전한 이승구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특별위원회 여장로회(회장:김순희)는 지난 19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안을 인준했다.

여장로회는 제23회 정기총회를 당초 지난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으며, 특강을 진행하지 않는 등 일정도 단축했다.

정기총회에서 여장로회는 신입회원들을 환영한 후, 임원 개선 없이 사업·감사·결산 보고 후 신년도 사업계획안 인준과 신년도 예산안, 기타 안건들을 심의했다.

여장로회는 신년도 사업으로 제22회 세미나, 여성지도자 개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본회 실행위원 교회 위임·담임목사 초청 간담회, 실로암안과병원 후원, 여장로 배가 운동과 여장로회 매뉴얼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격려사를 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
정기총회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인권이 현재도 이슈인데 우리 선배들은 1930년대부터 여성 안수를 제안해 후배들이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주님께서 주신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성도들을 살피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기도로 섬기자"라고 강조했다.

여장로회 김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안수 법제화 2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다음세대를 위해 섬기는 여전도회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라며, "복음 신앙과 모성적 사랑의 결정체인 여전도회 130만 회원들은 위기 때마다 간절한 기도와 거룩한 행동으로 교회와 사회를 향한 지도력을 발휘했듯이, 우리도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합심해 기도하자"라고 전했다.

여장로회 김순희 회장.
이날 개회예배는 김순희 회장의 인도로 박귀례 부회장의 기도, 김혜옥 회계의 기도, 이승구 목사(영은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중사명' 제하로 설교한 이승구 목사는 "여러분은 주님께 선택받은 그릇으로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영광 뿐만 아니라 고난과 가시밭길도 마주하게 되는데 이를 이중사명이라 한다"라며, "내 인생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확한 답을 갖고, 내가 가진 능력과 재력이 아닌 그리스도의 능력의 장막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사명자로서 이중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신입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여장로회 강순옥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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