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2월 31일(목) 10:40

대표기도 이렇게 해봅시다

이광천/창과현



기도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영혼의 호흡이지만 대표기도를 할 때면 부담스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이 책은 '함께 드리는 기도' '새벽의 기도' 등의 기도서를 펴낸 저자가 대표기도가 가장 어렵다는 선후배 동료 장로를 돕기위해 준비한 기도집이다.

한 교회의 장로로서 정성을 다해 드린 영혼의 울린 같은 기도글은 장로들은 물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기도의 최우선적인 주제로 삼고 나아가려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도집이다.

기도집에는 '기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를 통해 기도의 정의부터 구약과 신약시대의 기도, 예수님의 기도에서 초보 신앙인의 기도까지 다룬다. 신년예배 기도부터 교회절기와 계절에 따른 기도 예문들이 수록됐으며 누구든지 부담갖지 않고 기도에 임하게 이끈다. 특히 기도 예문이 매우 현실감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대화로 아뢰듯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문으로 작성됐다.

책의 구성은 '기독,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교회 절기 및 특별예배' '52주 주일예배 대표기도' '대표기도 사례'까지 총 4부로 구성됐으며 총 100여 편의 기도문이 담겨있다.

저자는 CBS기독교방송에서 방송 PD 국장 본부장까지 지내면서 방송 제작에 평생을 바쳤으며 문인협회 회원으로서 수필집과 명상록 등을 펴내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