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있는 나라

내 속에 있는 나라

[ 가정예배 ] 2021년 1월 21일 드리는 가정예배

양지연 목사
2021년 01월 21일(목) 00:10
양지연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7장 21절, 골로새서 1장 13절

▶찬송 : 293장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권, 왕권, 지배권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역과 더불어 나타났지만 세상 끝날에 비로소 완성되는 이중 구조를 지니고 있다(막 1:15, 눅 21:27). 그러므로 죽음 이후에 가게 되는 공간으로만 생각한다든지 또는 종말론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미래적인 개념만이 아님을 숙고해야 한다. 예수님은 보화와 진주의 비유(마 13:44~46)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얻는 현재성을 보여주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위로(눅 2:25)'를 기다렸으며, 메시아가 통치할 왕국을 대망하였다. 그러한 왕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기간 절대적 순종과 십자가 대속적 죽음으로 실현되었으며, 그 결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마 3:2~11). 여기서 '회개'는 헬라어 '메타노이에테'로 '후회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새 행실로 돌아온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돌아온다'라는 뜻이다. 즉, 생각이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고쳐서 지금까지의 삶으로부터 철저히 방향전환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가 현재, 지금 나에게 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질병을 치유하시는 것이었다(마 4:23~24). 이는 예수님께서 어둠에 잡혀 포로 된 자들을 자유케 하심이 하나님의 뜻임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성도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으로 구원받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냄을 받고, 하나님 나라로 옮겨졌다(골 1:13). 특히 어둠에 속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보여주는 것이다.(눅 11:20, 마 12:28). 그 은혜를 입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날마다 묵상하며, 날마다 감사로 이 사실을 시인해야 한다. 그리고 성도는 주의 성령을 힘입어 어둠을 몰아내는 권능을 받은 천국시민권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어둠을 몰아낸다. 그러므로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을 소유할 수 없다(벧전 2:9).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악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그 영향력은 주로 성품 안에서 나타나는 데 주님께 절대적 순종으로 통치권을 내어주지 않은 영역에서 나타난다. 그렇기에 악한 영향력이 자신과 충돌할 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힘입어 내게서 떠나가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내 안에 임하였다는 증거인 것이다.

현대인들은 성장과정이나 인과관계 속에서 받은 정신적인 억압, 스트레스로 인해 영적으로 육적으로 병들어 있다. 이는 현대인들이 하나님의 통치아래 들어가지 못한 아픔이기에 우리들은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여 구원의 복된 삶을 살아내기를 기도하며 소망하자.



오늘의기도

나와 내 가족과 이웃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나를 통해 전파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지연 목사/물댄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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